+

 

 

 

   

 

 

 

 

 

 

 

 

 

 

 

 

 

 

 

 
   

ABOUT
BOOK

AUTHOR


SHOP

 

ABOUT
LECTURE
EXHIBITION
RESIDENCY
NEWS
CONTACT



    
   



BOOK


Nodic day
어느 날 문득, 북유럽

헬싱키, 투르쿠, 스톡홀름, 코펜하겐 심플, 자연, 사람, 그리고 낭만… 북유럽 디자인 이야기
 

 

 

 

 

 

    - 방지연 지음
- 130*185
- 192쪽
- 12,000원
- 2011년 9월 30일
- 978-89-546-1582-2 (13810)
- 031.955.2675(편집) 031.955.1935(마케팅)
         
 

“몇 년 전부터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 북유럽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그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했던 여행 노트와 여행을 하며 기록했던 스크랩북을 가지고 글, 사진을 담아 북유럽 책을 만들었습니다. 한 사람의 작은 노트에서 시작된 『노르딕 데이』가 다른 사람의 여행에 도움을 주고, 또 그곳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작은 기쁨이 되면 좋겠습니다.”

 




출판사 서평


우리 시대 최고의 So Hot 여행지, 북유럽
‘북유럽 디자인 여행’에 관한 소박하면서도 가장 친절한 여행기

혹시 『도쿄맑음』과 『와타시노 교토』 『오산보』라는 작은 책들을 아시나요?
일본에서 살았던 저의 소소한 이야기와 여행의 추억을 담은 책이었는데……
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모르던 제가 그저 내가 읽고 싶은 책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겁도 없이 만든 책들이었습니다. 다행히 책을 향한 애틋한 제 진심을 알아준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저에게는 꼭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가 생겼습니다.
그곳은 바로 북유럽!
그때부터 차근차근 여행 노트를 기록하며 준비한 끝에 드디어 2009년 6월 5일부터 21일까지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여행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6월 5일: 핀에어 AY042편을 타고 헬싱키로 인천공항 9시 45분 출발, 반타공항 1시 25분 도착
6월 11일: 헬싱키에서 투르쿠로 헬싱키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투르쿠 역 도착
6월 12일: 투르쿠에서 스톡홀름으로 바이킹 라인 이자벨라호를 타고 스톡홀름 도착
6월 17일: 스톡홀름에서 코펜하겐으로 13시 45분 출발, 14시 15분 도착 예정 비행기 연착으로 21시 도착
6월 21일: 핀에어 AY041편을 타고 서울로 반타공항에서 16시 45분 출발, 22일 아침 인천공항 도착

저의 북유럽 여행의 테마는 ‘디자인 여행’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함께해준 소중한 물건들을 소개합니다.

1. 여권 2. 포스트잇 3. 35mm 칼라필름 4. LOMO LC-A+ 5. 에코백 6. 무민 핀 7. 날짜 스탬프 8. 스크랩 노트 9. 펜 10. 마스킹 테이프 11. 스탬프 잉크 12. 여행 노트 13. 큐브릭 14. 아이팟 15.『랜드 랜드 랜드』 16. 베개 17. 일회용 밴드 18. 지도 19. 다이어리

북유럽 디자인 여행의 첫 번째 행선지는 숲과 호수의 나라 핀란드였습니다.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는 나무와 물이 많은 도시입니다. 골목까지 다니는 트램을 타면 시내 곳곳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시내 근처의 항구에서 배를 타면 스웨덴과 발트 3국에 갈 수도 있지요. 여름에는 해가 지지 않는 백야가 이어져 밤에도 푸른빛이 감도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참,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백야는 더 뚜렷해진다고 합니다. 헬싱키 디자인 여행의 주요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아라비아: 1873년 창업한 핀란드를 대표하는 도자기 브랜드입니다.

* 마리메꼬: ‘마리의 드레스’라는 뜻의 핀란드를 대표하는 텍스타일 브랜드입니다.

* 알토 하우스: 핀란드를 대표하는 알바 알토가 건축하고 살았던 자택입니다.

* 디자인박물관: 고전과 현대의 것이 어우러진 곳으로 지하에는 핀란드의 잡화가 전시되어 있고, 층마다 다른 콘셉트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 이딸라 글라스 센터: 1881년 설립된 핀란드의 글라스 브랜드. 공장, 박물관, 아울렛, 식당이 함께 모여 있습니다.

참, 영화 '카모메 식당'의 무대가 됐던 한적한 골목에 있는 카하비라 수오미(‘카페 핀란드’라는 뜻입니다)도 빼놓을 수 없겠죠? 헬싱키를 지나 스웨덴으로 넘어가기 전 핀란드의 서쪽 끝에 있는, 그래서 스웨덴과 가장 가까운 투르크 오보(Turku Åbo)를 찾았습니다. 13세기에 스웨덴의 식민지였던 투르쿠는 여전히 스웨덴어의 도시명인 오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1812년까지 핀란드의 수도였고 헬싱키에 이어 제2의 도시로 불립니다. 투르쿠 디자인 여행의 행선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루오스타린메키 수공예박물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사람 손을 거쳐 만들어진 핀란드의 전통적인 수공예품이 옛날 모습 그대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 무민 월드: ‘무민’은 핀란드는 물론 북유럽 사람들에게 어릴 때부터 친근하고 따뜻한 책 속의 주인공입니다. 책 속의 무민 계곡처럼 나무와 숲, 호수에 둘러싸여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투르크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국토의 절반이 숲으로 이루어진 나라 스웨덴을 찾았습니다.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은 크고 작은 14개의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섬마다 다른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도 조화를 잘 이루고 있었습니다. 호수에 둘러싸인 집과 건물들은 투명한 빛이 내려져 정말 맑고 아름다웠습니다.

* 감라스탄: 스톡홀름의 발상지인 감라스탄은 북쪽과 남쪽을 다리로 연결한 작은 섬으로, 중세의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 구스타프스베리: 1820년대 만들어진 스웨덴을 대표하는 도자기 브랜드로 마을 이름이 그대로 회사 이름이 되었습니다. 공장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의 일부가 박물관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 외스테르말름 시장: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이곳은 다양한 생선과 사슴고기 등 신선한 식재료를 파는 시장으로 유명합니다.
* 현대미술관: 호수와 바다에 둘러싸인 1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스톡홀름 중심부에 있는 섬 셰프스홀멘은 미술관과 박물관이 모여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스페인 건축가 라파엘 모네가 디자인하고 미국의 팝 아티스트 로버트 라우센버그가 디자인한 로고가 인상적인 현대미술관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 로젠달 가든: 스톡홀름 중심부의 남서쪽에 있는 유르고덴 섬에는 로젠달 가든이라는 자연 속 공원이 숨어 있습니다. 1820년 왕가의 정원이었던 이곳은 그 후 학교로 활용되다가 지금은 유기농 농장, 카페, 화원, 유기농 식품가게가 모여 있는 공원이 되었습니다.

북유럽 디자인 여행의 마지막은 북유럽의 나라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한 덴마크입니다.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클래식과 모던이 잘 어우러진 디자인의 도시로 유명합니다. 북유럽의 도시 중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가장 많고 차도에는 넓은 자전거 도로가 있습니다. 그만큼 차가 적게 다녀 소음이 적고 공기가 깨끗했습니다.

덴마크 디자인 여행의 필수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스트뢰에: 덴마크어로 ‘걷는다’는 뜻을 가진 거리로 자동차 통행이 금지된 보행자를 위한 길입니다. 덴마크를 대표하는 브랜드와 잡화점들이 모여 있어 쇼핑하기에 편리합니다.

* 공예박물관: 1894년 문을 연 이곳은 1926년 지금의 장소로 이전되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8세기에 병원으로 사용되었던 로코코풍의 아름다운 건물 속에는 덴마크 디자인은 물론 20세기 세계 공업디자인까지 나라와 시대별로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 로얄 코펜하겐 팩토리: 전 세계 사람들이 사랑하는 로얄 코펜하겐의 상품을 할인해서 파는 공장의 직매점입니다. 건물을 감싸고 있는 넝쿨들과 외관의 벽에서 로얄 코펜하겐의 오랜 세월이 묻어납니다.

2011년 6월, 이 책을 쓰기 위해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이 4개 도시를 다시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두 번에 걸친 북유럽 디자인 여행을 하며 기록했던 스크랩북을 가지고 글, 사진을 담아 북유럽 책을 만들었습니다. 한 사람의 작은 노트에서 시작된 『노르딕 데이』가 다른 사람의 여행에 도움을 주고, 또 그곳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작은 기쁨이 되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북유럽 디자인 여행을 담기 위해 자질구레한 이야기를 생략하는 대신 꼭 필요한 정보를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제가 일일이 확인해서 만든 ‘지도’ 역시 여러분의 북유럽 디자인 여행에 좋은 친구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고맙습니다.

 



본문 중에서


정오가 지나자 차가웠던 공기는 점점 따뜻해지고, 비 온 뒤의 상쾌함에 걷고 싶어졌다. 투명하고 파란 하늘에 낮게 뜬 뭉게구름은 거대한 그림자를 만들어냈다. 헬싱키 중앙역에서 다리를 건너 북쪽으로 걸으면 하카니에미 마켓홀이 나온다. 트램이나 메트로를 타고 두 정거장 정도의 거리니 걷기로 했다. 상점가 하카니에미 앞에는 마켓 광장이 열린다. 헬싱키 사람들이 즐겨 찾는 시장으 로 항구에 있는 카우파토리보다 친근하고 더 북적이는 곳이다. 채소, 과일 등 신선한 음식 재료가 줄지어져 있고 자동차 꽃가게는 꽃을, 야외 카페에는 간단한 먹을거리를 팔고 있다. 채소와 과일의 원산지에 핀란드를 의미하는 수오미라고 써진 것은 더 신선하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 상점가 마켓 광장에 펼쳐진 카페와 식당은 쉬어가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마음에 드는 가게를 찾아 음식을 주문했다. 시장의 인심은 어느 곳이나 비슷한가 보다. 이곳도 양은 넉넉하고 가격은 저렴하다.

아라비아는 1873년 창업한 핀란드를 대표하는 도자기 브랜드다. 헬싱키의 교외 아라비아 지구에서 만들어져 디자인과 예술성뿐 아니라 사용자를 배려한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피스카스 와 통합되어 브랜드가 합쳐졌다.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어 자유롭게 표현한 아라비아 그릇의 디자인은 따뜻한 온기를 담고 있다. 단순한 형태로 디자인된 그릇은 생활 속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가 빛난다.

일본 영화 '카모메 식당'의 무대가 됐던 한적한 골목에 있는 식당을 찾았다. 카하비라 수오미는‘카페 핀란드’라는 뜻이고 입구에는 영화 제목 그대로 카모메 식당이란 글자가 함께 적혀 있다. 천장과 벽은 영화에서처럼 나무에 파란색이 칠해져 있지만 영화 속의 가구와 배치, 그릇은 다르며 오니기리는 없다. 이렇게 영화와는 달랐지만 어쩐지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핀란드 가정식을 기본으로 한 런치는 매일 바뀌는 정식과 6가지 정도의 메인 메뉴가 있다. 메인을 주문하면 수프와 빵, 간단히 준비된 몇 가지 샐러드와 드링크 바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런치 메뉴는 오후 3시까지 주문할 수 있으며, 양이 넉넉하고 가격이 저렴해 누구나 쉽게 들어와 먹는 동네식당의 분위기다. 인근 부두에서 일하는 아저씨들도 즐겨 찾는다.

‘디자인 광장’이라는 의미가 있는 디자인 토리옛은 스웨덴의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디자인 숍이다. 스웨덴 전국에 지점을 가지고 있고 스톡홀름 시내에는 총 5개의 지점이 있다. 1993년 비어 있던 건물의 1층 공간을 단순한 스토어가 아닌 디자이너를 위한 곳으로 만들면서 시작됐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디자인 학교의 학생들과 예비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물건들 중에서 상품을 선정해 일정 기간 동안 전시, 판매한다. 판매하는 상품 중 절반은 본사에서 가져오고 나머지는 만든 사람이 직접 가져다주는 상품을 진열, 판매하고 있다. 그래서 스웨덴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활동을 가장 빠르게 볼 수 있는 곳이다. 지점마다 상품이 조금씩 다르다. 산뜻한 색으로 디자인된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재치 있는 물건들이 유난히 많다. 액세서리, 패브릭으로 만든 물건과 작가들의 핸드메이드 등 일상생활을 위한 기능적이면서 기발한 물건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작은 사과나무 아래 로젠달 가든에서 보낸 시간이다. 로젠달을 걸어나오며 뒤돌아본 반짝반짝 빛나던 녹색 숲을 잊을 수 있을까. 마음까지 흔들어 놓은 그 반짝거림은 그날 내내 내 곁에 머물렀고, 여행을 떠올릴 때마다 이날이 가장 기억되는 시간으로 남았다.
 




차례

Travel Map

Finland Helsinki

Akateeminen Kirjakauppa 아카데미아 서점 Café Aalto 카페 알토

Hietalahdentori 히에타라하티 마켓 Kakku galleria 카쿠 갤러리아
Hakaniemin Kauppahalli 하카니에미 마켓홀 Hesburger 헤스버거

ARABIA 아라비아 Esplanadi Park 에스플라나디 공원
Kauppatori 카우파토리 Kiasma 키아즈마 Supermarket 슈퍼마켓

SIS. DELI+CAFÉ 시스 델리+카페 Helsinki Paapostitalo 헬싱키 중앙우체국
Postimuseo 우편박물관 KAHVILA SUOMI 카하비라 수오미
Tuomiokirkko 헬싱키 대성당 Café Engel 카페 엔젤

marimekko 마리메꼬 Unikko Fabric 우니꼬 패브릭 TORI 토리
Eat & Joy Maatilatori 잇 앤 조이 마틸라토리 Aalto House 알토 하우스

Design Forum Finland 디자인 포럼 핀란드
Napa Gallery & Shop 나파 갤러리 앤 숍 Sushibar 스시바
Design District Helsinki 디자인 디스트릭트 헬싱키
Designmuseo 디자인박물관

Iittala Glass Center 이딸라 글라스 센터
Column #1 여행에서 돌아와

Finland Turku

Turku Åbo 투르쿠 오보
Luostarinmäki Handicrafs Museum 루오스타린메키 수공예박물관
Eerikinkatu 마켓 광장

Muumimaailma 무민 월드 Souvenir 기념품
Column #2 여행에서 돌아와

Sweden Stockholm

Viking Line 바이킹 라인 T-banan 지하철역
Supermarket 슈퍼마켓 Travel Souvenir 여행 기념품
Gamla Stan 감라스탄 Postmuseum 우편박물관

Gustavsberg 구스타프스베리 NYSTEKT STRÖMMING 뉘스텍트 스트로밍
10-Gruppen 티오 그루펜 CHOKLADFABRIKEN 슈크라드파브리켄
GRANIT 그라니트 Hötorget 회토리예트

Connect Hotel 커넥트 호텔 Rönnells Antikvariat 로넬스 헌책방
Stockholms Stadsbibliotek 시립도서관
Östermalms Saluhall 외스테르말름 시장 Design Torget 디자인 토리옛
Iris Hantverk 이리스 한트베르크 Riche 리쉐

Hotel Birger Jarl 호텔 비르예르 얄 Morkarin 모르카린
Moderna Museet 현대미술관
Rosendals Trädgård 로젠달 가든 Skansen Butiken 스칸센 부티켄
Column #3 여행에서 돌아와

Denmark Copenhagen

Danhostel Copenhagen City 단호스텔 코펜하겐 시티 Strøget 스트뢰에
Crème de la Crème à la Edgar 크렘 드 라 크렘 아 라 에드가
Irma 이야마 Travel Souvenir 여행 기념품
Nyhavn 니하운 Post & Tele Museum 우편과 통신박물관
Kunst Industri Museet 공예박물관

Konditori La Glace 콘디토리 라 그라세 DESIGNER ZOO 디자이너 주
Royal Copenhagen Factory 로얄 코펜하겐 팩토리
Tivoli 티볼리

Hotel Fox 호텔 폭스 Israel Plads 이스라엘 광장
Børnenes Boghandel 그림책 서점

Hotel Fox 호텔 폭스 Kastrup 카스트루프공항 Vantaa 반타공항
Column #4 여행에서 돌아와

Map

 




지은이

방지연

여행지의 소소한 풍경을 담은 여행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소규모 1인 출판으로 『도쿄 맑음』과 『와타시노 교토』, 『오산보』라는 책을 만들었습니다. 좋은 재료로 맛있는 베이글을 만들어 작은 가게를 여는 것이 꿈입니다.
blog.naver.com/gun2bang
sisbagel@gmail.com 


 

 

     

 

 

Copyright ©2015 booknomad
All Rights Reserved
Website designed by Eunji 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