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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URE(2019)

 

<북노마드 윤동희 대표와 함께하는 Instant Publishing - 독립 출판/1인 출판 수업(5주)>

북노마드 윤동희 대표의 ‘Instant Publishing - 독립 출판/1인 출판 수업’(5주)이 ‘책방 연희’에서 열립니다. 본 수업은 ‘출판’의 콘셉트를 고민하고 나누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출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출판 제작’ 수업을 추가로 수강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시각문화, 여행, 에세이를 자유롭게 가로지르며 삶의 장소와 감성을 관찰하는 북노마드의 지난 시간을 바탕으로 독립 출판, 편집자(editor), 1인 출판사의 꿈을 안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 수업 일시: 2019년 4월 4일(목), 4월 11일(목), 4월 18일(목), 4월 25일(목), 5월 2일(목) 19:00-21:00
▶ 장소: 책방 연희(마포구 와우산로35길 3 B1F)
▶ 참가비: 5주 15만 원
▶ 독립 출판, 독립 서점, 편집자 되기, 1인 출판사 등 ‘책’의 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수업 내용

1주(2시간): 자기 편집, 편집이란 무엇인가?

출판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장에서 정의하는 성공과 실패의 기준과 상관없이 자신만의 색깔로 독립 출판물과 독립 서점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성장 시대의 현실적 한계를 받아들이는 독립 출판 이야기에 사람들이 귀를 기울입니다. 컴퓨터, 모바일, 클라우드, 인디자인, PDF, 주문형 출력 및 인쇄, 온라인 서점, 독립 서점…… 출판이 사양 산업이 되어버린 이 시대야말로 가장 출판이 쉬운 시대입니다. 생각해보면 출판이라고 해서 어려운 것은 아닐 겁니다. 세상에서 돈을 벌어 밥을 먹고 사는 일은 모두 어렵습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좋은 책을 만드는 출판사도 많습니다.

1주는 개인(個人)에서 ‘분인(分人)’으로의 시대적 변화에 따른 편집의 변화, 편집을 통해 드러내는 문화와 문맥, 작은 이야기의 시대에 맞는 편집의 방법, 그리고 정보화와 편집화를 동시에 수행하는 ‘편집자’를 이야기합니다.

2주(2시간): 출판 기획

편집자는 배구로 말하자면 좋은 리시버를 맡는 것입니다. 편집자는 작가의 ‘대단한 이야기’, ‘누군가에게 절대로 전하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말’을 받아내는 힘을 가져야 합니다. 2주는 콘셉트, 작가, 출판사 정체성 등을 바탕으로 편집자의 장르(분야)를 만드는 출판 기획을 이야기합니다. ‘주제’가 사라진 시대에 ‘방법’을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고민하면서, 동시에 감각적으로 실천하는 편집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3주(2시간): 출간기획서 + 1인 출판사 운영

이제는 편집자도 책을 만드는 것에 더해 ‘문화 활동가’의 정체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저자는 물론 편집자에게도 ‘스토리텔링’이 요구되는 ‘문화의 시대’입니다. 3주는 출간기획서를 만들고 1인출판사의 현실을 공유하는 시간입니다. 북노마드는 기획회의를 갖지 않습니다. 당연히 출간기획서도 만들지 않습니다. 기획서 등 문서를 만드는 데 시간을 허비하는 것을 경계하여 저자와의 대화 및 만남을 통해 책을 자연스럽게 풀어가고 만들어가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업의 좋은 결과를 위해 기존 출판에서 벗어난 전형적이지 않은 출간 기획 및 사업계획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아울러 북노마드의 사례를 통해 1인 출판사의 실제 사례를 나누겠습니다.

4주(2시간): 편집 출판 매뉴얼

4주는 편집 출판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공부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독립출판물 제작, 편집자의 일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5주(2시간): 출판 제작 매뉴얼

마지막은 출판 제작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공부합니다. 북노마드에서 출간된 실제 도서의 제작 견적 및 제작발주서를 공유하며 출판 제작 매뉴얼을 이해합니다.

▶ 강사

윤동희 / 북노마드 대표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을 졸업(영상커뮤니케이션 전공)했다. 《월간미술》 기자, 안그라픽스 편집장, 광주비엔날레 학술지 《눈(noon)》 편집위원으로 일했다. 세종대 회화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북노마드 대표, 경기대 미술대학원 겸임교수로 일하고 있다.

▶ 신청 안내

책방 연희 블로그 및 SNS 메시지 통해 신청(이름/연락처) 후, 참가비 계좌이체
* 수업료 이체 확인이 되시면, 참가 확정 안내 문자를 발송해드립니다.
* 신한은행 / 책방 연희 / 110-468-868519

* 기타문의: 책방 연희 chaegbangyeonhu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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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노마드 미술학교 [독서 모임 - 읽다, 쓰다, 말하다]>

북노마드 미술학교 [독서 모임 – 읽다, 쓰다, 말하다]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북노마드는 시각문화, 여행, 에세이를 자유롭게 가로지르며 삶의 장소와 감성을 관찰하는 책을 만들어 왔습니다.

북노마드는 ‘공부 공동체’ 북노마드 미술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월간미술> 기자로 일하고, 미술대학에서 미술 이론을 강의하는 윤동희 대표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업, 전시, 레지던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북노마드와 함께 저자가 되었고, 번역가가 되었고, 편집자가 되었고, 마케터가 되었고, 기획전을 치렀습니다.

북노마드 미술학교는 2019년 4월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8-10시 ‘독서 모임’을 갖고자 합니다. 바로 이곳에서요!

- 스너글북스(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25길 78, 1층)
- 수업료: 무료
- 음료 주문으로 공간 사용료를 대신합니다. 추가 공간 사용료가 발생할 경우, 북노마드가 대신합니다^^

스너글북스는 북노마드에서 『요기, 인도에 쉼표를 찍었습니다』를 펴낸 이헌희 작가님이 운영하는 망원동 독립 서점입니다. 중국어를 전공하고, 북경영화학교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후 영화기획, 제작, 홍보마케팅, 영화제 등 영화와 관련된 일을 하던 작가님은 인도와 요가를 알고 싶어 한 달 동안 맨발로 아쉬람에서 머물다 왔습니다. 서점을 열기 전, 제가 진행하는 ‘출판 수업’에도 참여하셨고요.

북노마드 미술학교 ‘독서 모임’을 통해 책을 함께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기로 해요. 미술 기자로 일하고, 미술 비평을 하고 있는 저의 얄팍한 경험으로 여러분의 글쓰기 수업도 중간중간 진행해 드릴게요. 자신이 현재 쓰고 있는 어떤 ‘글’이든지 저에게 공유해주시면 첨삭 등 도움을 드릴게요.

그럼 내일 저녁 8시, 첫 모임에서 만나요!

북노마드/북노마드 미술학교 대표 윤동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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