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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XX
‘아이돌’을 꿈꾸는 몽상가들

록 음악계의 신한류 THE KOXX! 1집 음반과 함께 찾아온 그들의 ‘진짜’ 음악 이야기

 

 

 

 

 

 

    - 허미선+황유영 지음
- 120*210
- 224p
- 12,000원
- 2011년 7월 25일
- 978-89-546-1557-0 (04670)
- 031.955.2675(편집) 031.955.1935(마케팅)
         
 

연주할 줄 알고 노래할 줄 아는 그들의 이름은 칵스다!

홍대 씬 ‘슈퍼 루키’에서 ‘글로벌 밴드’로의 거대한 진화, ‘THE KOXX(칵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그들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 칵스의 1집 정규 앨범 'ACCESS OK'>를 준비하는 과정은 물론 뮤지션 인터뷰, 사진, 공연 리뷰,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비밀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칵스의 음악과 일상을 한데 모았다. 단단하고 날카롭게 폭발하는 사운드, 일렉트로 개러지의 혁신이라 불리는 그들의 1집 앨범은 발매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칵스의 다섯 악동의 어린 시절부터 음악과 처음 만난 순간, 그리고 칵스를 결성하기까지…… 인디 씬의 아이돌에 머물지 않고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그들의 음악과 청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북노마드와 홍대 씬을 대표하는 음악 레이블 해피로봇 레코드가 함께하는 뮤지션 문고의 첫 번째 주인공.

 




출판사 서평


출판사 ‘북노마드’와 홍대 씬을 대표하는 음악 레이블 ‘해피로봇 레코드’가 ‘뮤지션 문고’를 펴냈다. 뮤지션 문고란 음반을 준비하는 전체 과정을 책으로 남기는 것으로, 뮤지션들의 인터뷰, 사진, 음반 제작기, 공연 리뷰, 지극히 개인적인 비밀 이야기 등이 오롯이 들어 있다. ‘뮤지션 문고’ 첫 번째 주인공은 6월 15일 정규 1집을 발표한 ‘THE KOXX(칵스)’.

단단하고 날카롭게 폭발하는 사운드, 그 속을 유영하는 요염한 멜로디, 그리고 도발적인 오리엔탈리즘. 홍대 씬 슈퍼 루키에서 ‘글로벌 밴드’로 진화하고 있는 칵스의 음악에 붙는 수식어다. 홍대 인디 씬의 수많은 뮤지션들 중에서도 칵스가 눈에 띄는 이유는 대부분의 멤버가 자유로운 대안학교 출신으로 일찌감치 ‘제도권’에서 음악을 했다는 데 있다. 그래서일까. 멤버들의 어린 시절은 범상치 않다.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사론(드럼), 한의사를 꿈꿨던 선빈(베이스), 홍대의 천재로 불린 SHAUN(신시사이저), 산골에서 자연과 벗하며 자란 수륜(기타), 칵스가 되기 전 밴드의 모든 포지션을 섭렵한 현송(보컬)까지……. 칵스의 음악은 젊음과 다양한 개성이 적절히 섞여 더욱 맛있는 ‘펀치’를 마시는 것처럼 오묘하게 다가온다.

북노마드 뮤지션 문고 'THE KOXX'는 칵스라는 한 밴드가 결성되고 첫 번째 앨범이 나오기까지의 과정, 그 짧지만 진득한 인생을 살아온 젊은이들의 삶과 시간, 음악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칵스 음반에 관한 냉철한 비평과 멤버들이 강추하는 주옥같은 음악, 그리고 칵스가 즐겨 찾는 홍대 앞 알짜배기 공간들까지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북노마드 뮤지션 문고 'THE KOXX'는 ‘칵스 사용설명서’이자 대중에게 사랑받는 ‘인디음악 입문서’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북노마드와 해피로봇 레코드는 노리플라이, 데이브레이크, 이지형, 오지은, 장세용, 나루, 튠, 티어라이너, 애플스, 소란, 랄라스윗 등의 뮤지션 문고를 계속해서 발간할 예정이다. 뮤지션 문고는 전자책으로도 개발되어 스마트폰 유저들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전자책에는 종이책의 내용은 물론 동영상, 음악 미리듣기, 인터뷰 음성 듣기, 뮤지션 SNS 바로가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본문 중에서


“더는 변하지 않아요.”
1집 'ACCESS OK' 녹음을 완전히 끝냈다는 현송의 말에 SHAUN이 덧붙인다. “손댈 곳이 없다기보다는 이제는 손댈 수가 없어요.” 말 한마디에도 왁자지껄, 대화의 주제가 순식간에 휙휙 넘어가버리는 혼돈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겨우 한마디 던져본다. “그래서 정규앨범은 어때요?” “최고죠! 타이틀곡만 11곡이에요.” 이렇게 말하는데도 장난스럽지도, 농담스럽지도 않다. 칵스 멤버 다섯이 입을 모아 외친다. 수록곡 모두가 타이틀곡이라고. 정규 앨범 'ACCESS OK'는 이렇게 자신감이 넘치는 음악이다.

EP가 밴드 구성에 신시사이저가 가미되며 사운드를 조절했다면, 'ACCESS OK'는 어쿠스틱 악기와 신시사이저, 일렉트로닉 드럼 등이 합쳐진, 이른바 사운드 메이킹의 결과물이다. 이처럼 칵스의 음악을 온전히 담았다는 정규 앨범 'ACCESS OK'는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 됐다. 노래는 물론 앨범 재킷, 사진, 색깔, 곡 수, 뮤직비디오까지……. 현송이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며“좀 짱인 듯”이라고 자평하자, 선빈이“칵스의 진화”라고 마무리한다.

지난해 6월에 나온 칵스의 데뷔 EP 'ENTER'를 듣고 적잖이 놀랐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음악을 하는 밴드가 있단 말이야?’ 개러지록과 일렉트로닉을 뒤섞은 댄서블 음악은 영국을 중심으로 생겨난 최신 조류다. 이런 세계적인 트렌드가 거의 동시진행형으로 홍대 인디 씬에서 발현한 것이다. 신인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탄탄한 연주력 또한 놀랍고 반가웠다.

“칵스의 초기 목표는‘페스티벌 밴드’였어요. 국내외에서 열리는 모든 페스티벌에 나가는 밴드, 우리가 나가고 싶은 페스티벌에 반드시 나가는 밴드가 되고 싶었어요. 멤버 모두가 페스티벌 현장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는 애들이라서 페스티벌에 대한 동경이 컸던 것 같아요. 다행히 국내 페스티벌 무대는 거의 다 나간 것 같아요. 점점 더 큰 무대로 진출하고 있어요. 현재 칵스의 목표는 ‘섬머소닉Summer Sonic’에 나가는 거예요. 저희가 겉치레를 신경 쓰는 애들이라 ‘우리는 멋있어야 돼’라는 강박관념이 있거든요. 그러니‘섬머소닉’에 이름만 올려도 굉장히 영광이겠죠.”

“초기에 칵스의 이미지는 역시‘악동’이었죠. 그런데 이제는 ‘혼합 소다’나 ‘펀치’ 같아요. 음악도 그렇고, 멤버들도 그렇고, 다양한 요소들이 모여 있으니까요. 처음에는 ‘우리는 멋있다’, ‘우리는 악동이다’라는 생각이 강해서 각자가 갖고 있는 개성을 표출하는 데 주력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적정 수준에서 개성들이 잘 섞이는 것 같아요. 더 맛있는 펀치가 됐다고 할까요.”

 




차례

01 intro
THE KOXX가 꿈꾸는 IDOL

02 1st Album
THE KOXX 1집 'ACCESS OK'

03 interview 1
Jump to The Music, Jump to THE KOXX

04 comment
'ACCESS OK'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

05 interview 2
수륜, 선빈

06 say
THE KOXX Said

07 interview 3
현송, 사론, SHAUN

08 We are
서로, 서로를 말하다

09 songs
THE KOXX의 추천곡

10 place
홍대에서 THE KOXX를 찾아라!

 




지은이

THE KOXX 칵스

음악과 패션, 문화에 열광하는 힙스터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홍대 씬의 슈퍼 루키. 첫 도전에‘헬로 루키’타이틀을 거머쥐고, 미니앨범 'ENTER' 발표 후 ‘글래스톤베리에 보낼 유일한 한국 밴드’라는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각종 페스티벌과 공연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1집 작업이 시작되기도 전에 태국과 일본에서 앨범이 발매되고 페스티벌에 초청받는 등 슈퍼 루키에서 글로벌 록 밴드로 진화하고 있다. 2011년 초여름, 요염하게 살랑거리는 멜로디와 기타 리프, 광폭하는 야수의 본능과 도발적인 오리엔탈리즘의 매혹이 동시에 풍겨나는 정규 1집 'ACCESS OK'를 들고 우리를 찾아왔다.


Hurlkie 헐키 허미선

처음 사람을 만났을 때, 헐키에겐 세 부류가 있다. ‘hurlkie’가 헐크의 여성형이냐고 묻는 사람과 무슨 뜻이냐고 묻는 사람, 그리고 그냥‘헐키’라고 부르는 사람들. 깨알 같은 수다와 벽보고 멍하니 있기, 공연 보며 위로받기, 아무 데나 혼자서 떠나기 등을 좋아한다. 이 모든 것에 함께하는 것은 음악과 아무렇게나 끼적일 수 있는 수첩 하나다. 아름다운 것과 천재적인 재능에 한없이 약해진다.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뮤지션이 늘어가는 요즘 홍대를 서성거리는 것이, 그래서 더욱 즐거워졌다. 현재 1인 미디어, GGC Magazine(Great Culture Guerilla, www.ggculture.com)을 발행하며 ‘위대한 문화 게릴라’가 될 그날을 위해 종종걸음 중이다.


Alice 황므 황유영


어머니는 태몽으로 별星꿈을 꾸셨지만 별이 아닌 그들의 언저리에서 기자로 살아가고 있다. 무규칙의 취향과 일관 없는 애정으로 세상 모든 것에 대한 글을 짓고 있다. 드라마로 연애를 배운 나쁜 남자 마니아에, 도드라진 복숭아 뼈와 날렵한 턱선을 예찬하고 경배하는 발목과 턱선 덕후다. 음악에서 위로를 받고, 타인의 삶에서 내 길을 더듬어 찾아가는 여행자이기도 하다. 음악을 좋아하는 나머지 언젠가는‘황므파탈과 미소녀떼’라는 이상한 이름의 밴드를 만들겠다고 천명하기도 했다. 그 기묘한 꿈이 현실이 될 가능성은 희박할지라도, 그 언제까지나 지금 좋아하는 것들을 대책 없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철없는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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