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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고양이 제시, 너를 안았을 때
영국 내셔널 캣 어워즈 <2012 올해의 고양이 상> 수상!

“사랑해, 제시”
불안 장애 소년의 목소리를 되찾아준 고양이와의 우정 그리고 위로


 

 

 

 

 

 

    - 제인 딜런(Jayne Dillon) 지음
- 노지양 옮김
- 126*196
- 232p
- 13,000원
- 2014년 3월 21일
- 978-89-97835-49-2 (03840)
- 031.955.2675(편집) 031.955.1935(마케팅)
         
 

불안 장애 소년의 삶을 영원히 바꾸어준 고양이에 관한 이야기이다. 특정 상황에서 말을 전혀 할 수가 없는 ‘선택적 함구증’과 자폐를 같이 갖고 있는 소년 로칸(Locan). 집 밖으 로 나서면 선생님이나 친구들과도 의사소통을 할 수 없다. 그 침묵의 세상에서 로칸의 목 소리를 되찾아준 것은 한 마리 고양이였다. 작은 솜뭉치 같은 아기 고양이 제시(Jessi)가 이 집에 들어오면서 소년의 삶은 변하기 시작했다. 로칸은 고양이 제시와 놀고 대화하면 서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법을 배워간다. 마침내 로칸은 잘 모르는 사람들과도 가끔 이야기를 나누고, 선생님 앞에서도 큰 소리로 책을 읽게 된다. 『고양이 제시, 너를 안았을 때』는 반려 동물이 얼마나 좋은 영향, 큰 기적을 선물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 다. 고양이 제시를 안았을 때, 로칸에게 일어난 기적 같은 변화는 지켜보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고, 지쳐 있던 마음을 위로한다. 이 책의 모든 순간은 반려 동물을 가진 이들과 아이를 가진 부모,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그 가족들 모두에게 따뜻한 웃음과 눈물, 사랑을 전한다. 특히 로칸의 엄마이자 이 책의 저자인 제인 딜런(Jayne Dillon)이 담담한 화법으로 전하는 이야기는 아픈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마음을 다독여준다. “엄 마니까”라는 오롯한 이유만으로 사랑하는 아들 로칸을 지켜내고, 많은 고난과 상처를 감 내해가는 그녀의 모습은 그 사랑이 얼마나 단단한 것인지를 보여준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한 소년의 삶을 영원히 바꾸어준 한 마리 고양이에 관한 이야기이다.”

반려 동물이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하다. 하지만 그 ‘좋은 영향’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기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지 우리는 대부분 잘 알지 못한다. 그런데 영국의 귀여운 소년 로칸과 고양이 제시를 만나는 순간 우리는 알게 된다. 반려 동물이 한 사람의 삶을 얼마만큼이나 변화시킬 수 있는지, 그 사랑과 우정이 얼마나 진실한 것인지를.

로칸은 특정 상황에서 말을 전혀 할 수가 없는 ‘선택적 함구증(불안 장애의 일종)’과 자폐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같이 갖고 있다.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없고 집 밖으로만 나가면 침묵 속 자신만의 세상에 머무른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 솜뭉치 같은 아기 고양이 제시가 이 집에 들어오면서 소년의 삶은 변하기 시작했다. 유난히 닮은 점이 많았던 로칸과 제시는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하며 서로의 곁을 지킨다.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마저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 성향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로칸은 제시로 인해 처음으로 “사랑해”라는 말을 한다.

이제 로칸은 잘 모르는 사람들과도 가끔 이야기를 나누고, 선생님 앞에서 큰 소리로 책을 읽기도 한다. 이 모두가 예전에는 하지 못했던 일이다. 제시와의 우정과 위로를 통해 로칸은 마침내 제 목소리를 찾은 것이다. 한 소년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놓은 고양이 제시. 고양이 제시를 안았을 때, 로칸에게 일어난 기적 같은 변화는 지켜보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고, 지쳐 있던 마음을 위로한다.

“말하지 않아도 너를 잘 알아, 나는 엄마니까.”

로칸이 처음으로 고양이 제시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했을 때. 고양이 제시가 로칸의 코에 자신의 코를 맞추며 애정을 표현했을 때. 새 학년이 될 때마다 말문을 닫아버렸던 로칸이 마침내 친구들과 함께 선 연극 무대에서 제 대사를 무사히 해냈을 때. 혼자 직감하기만 했던 아들의 병을 확진 받고 병원을 나설 때. 자폐를 갖고 있었지만 진단 시기를 놓쳐 혼자서 아픔을 감내하며 자란 형 아담이 힘들었던 속사정을 적어놓았을 때...... 『고양이 제시, 너를 안았을 때』의 모든 순간은 반려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이들과 아이를 가진 부모,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그 가족들 모두에게 따뜻한 웃음과 눈물, 사랑을 전한다.

특히 로칸의 엄마이자 이 책의 저자인 제인 딜런의 이야기는 아픈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마음을 다독여준다. 그녀는 로칸의 병을 직감하고 인정하고 치유해가는 모든 과정을 아주 담담한 화법으로 풀어놓는다. 의사들이 로칸에게 자폐의 징후가 없다는 소견을 내놓아도, 그녀는 로칸의 사소한 행동들 속에서 병을 직감한다. 집 밖에서는 말 한마디 하지 않는 로칸을 돕기 위해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 방식을 고민하고, 로칸의 언어 치료를 포기하는 여러 언어 치료사와 지역 단체에 일침을 가한다. 엄마이기 때문이다.

로칸이 선택적 함구증과 아스퍼거 증후군 모두를 의사에게 확진 받았을 때, 그녀의 세상은 무너져내린다. 아이가 앞으로 평생 겪게 될 문제와 아픔에 대해 생각하니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프다. 그러나 그녀는 이내 다시 일어난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전쟁을 치르러’ 나아간다. 그것이 “엄마”인 그녀의 일이기 때문이었다. 아이들에게 가능한 가장 나은 삶을 살게 하기 위해, 로칸이 상처받지 않고 살아가게 하기 위해 그녀는 눈물을 멈춘다. “엄마니까”라는 오롯한 이유만으로 사랑하는 아들 로칸을 지켜내고, 많은 고난과 상처를 감내해가는 그녀의 모습은 그 사랑이 얼마나 단단한 것인지를 보여준다. 덕분에 그녀와 로칸, 제시를 지켜보는 우리들만 눈물바람이다.
 



본문 중에서


제시는 언제나 차분하고 너그러운 고양이였다. 또 버만 아기 고양이들은 사회성이 있고 친화력이 강하며 특히 어린이들의 움직임이나 높은 목소리 톤에 끌린다고 한다. 제시는 한시 도 가만히 있지 않은 꼬마인 로칸을 눈으로 쫓으며 로칸의 모든 행동에 관심을 나타냈다. 그리고 소년의 놀이에 늘 같이 끼고 싶어했다. 아이가 인디아나 존스를 흉내내며 온 집안을 뛰어다니거나 놀이방에서 장난감을 갖고 놀 때 제시는 언제나 그 옆에 있었다.

- ‘5장 고양이에 빠져들다’ 중에서


로칸은 제시에게도 자신의 감정이나 속내를 이야기하지 않았다. 이를테면 “오늘 그런 일 이 일어났는데 기분 나빴어”라고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로칸은 제시에게 무언가를 말할 때마다 소리로 반응을 얻는다는 사실에 무척 기뻐하는 것 같았다. 제시의 야옹 소리는 무 척 큰 편이었고 아이의 수다에 거의 대답을 해주었고 로칸은 더 신이 나서 떠들곤 했다.

- ‘6장 강한 유대감’ 중에서 서


사람들은 가끔 로칸이 고양이에게만 사랑한다고 말하고 엄마인 나에게는 말해주지 않아 서운하지는 않은지 물어본다. 정말로 솔직하게 고백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저 제시가 자신 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고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하다. 로칸은 사람들에 게는 그렇게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론 로칸이 언젠가는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대하는 법 을 배우는 것이 나의 소망이다. 때로는 백 퍼센트 진심이 아니라고 해도. 감정이나 반응을 표현하면서 살아야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다는 것만큼은 배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 ‘7장 사랑한다는 그 말’ 중에서


예상했던 최악의 상황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나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나는 무너져내렸다. 울었다. 절망적이었다. 로칸의 미래, 아이가 마주하게 될 그 무지의 세계, 이미 알고 있는,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이 전쟁 같은 시간에 대해 나는 이미 잘 알고 있었 기 때문이다. 로칸은 나의 막내아들이다. 예쁘고 잘 웃고 장난꾸러기인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아들. 중학교에 가서 로칸이 겪게 될, 아마도 평생 겪게 될 문제와 아픔에 대해 생각했다. 마치 누군가 심장을 움켜쥔 다음 쥐어짜는 것만 같았다. 아담을 위한 전쟁을 이제 마쳤는데 나는 또다른 전쟁을 하러 가야 한다.

- ‘9장 유명한 고양이’ 중에서

예상했던 최악의 상황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나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나는 무너져내렸다. 울었다. 절망적이었다. 로칸의 미래, 아이가 마주하게 될 그 무지의 세계, 이미 알고 있는,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이 전쟁 같은 시간에 대해 나는 이미 잘 알고 있었 기 때문이다. 로칸은 나의 막내아들이다. 예쁘고 잘 웃고 장난꾸러기인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아들. 중학교에 가서 로칸이 겪게 될, 아마도 평생 겪게 될 문제와 아픔에 대해 생각했다. 마치 누군가 심장을 움켜쥔 다음 쥐어짜는 것만 같았다. 아담을 위한 전쟁을 이제 마쳤는데 나는 또다른 전쟁을 하러 가야 한다.

- ‘9장 유명한 고양이’ 중에서

 




차례

프롤로그 About a Cat ...8


1장 새로운 시작 ...13

2장로칸,릴리그리고웃음 ...27

3장 어린이집 불안증 ...45

4장 침묵의 학교생활 ...65

5장 고양이에 빠져들다 ...95

6장 강한 유대감 ...109

7장 사랑한다는 그 말 ...127

8장 스타 탄생 ...145

9장 유명한 고양이 ...161

10장 버티며 꾸준히 나아가다 ...189


에필로그 About a Boy ...216

선택적 함구증이란 무엇일까? ...220

부록 「스타 커플: 제시와 로칸」 ...222

감사의 말 ...228

 

 




지은이

제인 딜런(Jayne Dillon)

맨체스터의 산부인과에서 간호사로 일하다 결혼하고 휴직중이다. 맨체스터에서 일반의인 남편 데이비드와 세 아들 아담, 루크, 로칸 그리고 고양이 제시, 강아지 릴리와 두 마리의 금붕어와 오순도순 살고 있다. 지역의 자폐 아동 관련 커뮤니티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이

노지양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KBS 2FM '유열의 음악앨범' '황정민의 FM 대행진' 등에서 라디오 작가로 일했다. 옮긴 책으로는 『베를린을 그리다』 『보헤미안의 파리』 『마음에게 말 걸기』 『네가 있어 행복해』 『스틸 미싱』 등이 있다. @villette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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