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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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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헌 지음 - 135x210 - 512쪽 - 19,800원 - 2014년 4월 30일 - 978-89-97835-53-9 (13980) - 031.955.2675(편집) 031.955.1935(마케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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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되며 페이지 구독자 수 60만 명을 기록한 『지극히 주관적인 여 행』이 책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60만 명이 믿고 따랐던 콘텐츠인 『지극히 주관적인 여행의 여행』은 가히 “대한민국 1박 2일 여행의 정석”이라 부를 만하다. 이 책은 말 그 대로 대한민국을 1박 2일로 여행하기에 최적화되었다. 하나의 도시를 1박 2일 동안 완전 하게 즐길 수 있게끔 볼거리와 먹을거리, 숙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경로가 특히 인상적 이다. 구체적인 일정과 비용까지 모두 믿고 따라도 좋은 까닭은, 책에 등장하는 모든 장 소와 방식들을 저자가 직접 대한민국을 여행하며 겪어본 것들만 엄선하여 담았기 때문이 다. 때문에 여행의 ‘방법적인 문제’를 대신 책임지는 책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여행을 시작하는 첫 단계, 즉 언제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1차적 고민을 대신한 다. 구체적인 경로와 세밀한 여행의 내용, 여행 경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여행의 기술’을 책임지는 것이다. 이로써 독자는 여행의 방법적인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게 되고, 보다 여행의 감상에 충실하고 본질적인 것들에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다. 독자들은 『지극히 주관적인 여행』에서 제공하는 길을 따라 움직이며, 보다 넓고 깊 게 체험하고 제대로 느끼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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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의 짧은 여행, 어디에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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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에서 그때 그에게 왕이 되는 일은 행운이 아니라 불운에 가까웠을 것입니다. 실제로 철종은 강 화도에 두고 온 사랑하는 여인 양순이를 그리워하며 이곳 용흥궁을 매일같이 생각했다고 합니다. 조선왕조 비운의 왕인 철종이 사랑하는 연인과 뛰어 놀았다는 용흥궁. 이곳에서 의 여정이 철종을 조금이나마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1 서울경기-강화도’ 용흥궁에서 오죽헌은 율곡 이이 선생이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곳입니다. 역사적인 희소성과 의의뿐만 아니라 건축 또한 우수하여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고 있는 곳입니다. 인근에 위치한 해운정과 더불어 몇 안 되는 조선 초기 익공건물의 대표작으로 잘 보존되어 있으니 꼭 방 문해보기 바랍니다. 오죽헌에는 율곡 이이 선생의 사당과 박물관까지 있어 강릉의 문화를 함축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율곡 이이 선생의 정신을 배우고, 강릉의 역사를 알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들러보면 좋겠습니다. 또 오죽헌은 잠시 쉬어가기에도 충분히 좋은 곳입니 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올 때 오죽헌에 앉아 있으면 대나무 소리가 쏴아 하고 몰려옵니 다. 대나무와 바람, 한옥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 속으로 빠져들 수 있습니다. 5천 원권 지 폐의 배경인 앞마당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기는 것도 이곳을 찾는 재미 중 하 나입니다. - ‘2 강원도-강릉’ 오죽헌에서 서 병산서원(屛山書院)은 고등학교 역사책이나 고건축 서적에 우리 문화를 대표하는 이미지 로 수없이 등장해왔습니다. 만대루에 앉아 전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류성룡 선생이 후학을 기르기 위한 장소로 이곳을 선택한 이유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전국에 수많은 비경지를 다녀보았으나 병산서원만큼 완벽한 곳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이번 안동 여행을 계기로 카 메라로 여러분만의 병산서원을 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강변에 병풍처럼 산이 펼쳐져 있다는 의미의 ‘병산서원’은 건물과 자연 경관이 하나가 되는 듯한 공간감을 보여줍니다. 이는 병산서원의 중요한 특징입니다. 서원의 구성 원리에 따라 배치했지만 지세를 살린 입교당으로의 누하진입 그리고 벽이 없이 트여 있어 굽이치는 낙동강과 병산을 마주하도 록 한 만대루 등 병산서원은 우리나라 건축의 특징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유교 건축의 걸 작입니다. - ‘4 경상도-안동’ 병산서원에서 군산으로 여행을 떠난다고 하면 머릿속에 어떤 이미지가 그려지나요? 여행을 많이 다녀보 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경주나 제주도를 떠올릴 때처럼 확연히 그려지는 이미지는 아마 없 을 것 같습니다. 군산의 이미지를 단번에 떠올리기 힘들다면 영화 또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생각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군산은 우리나라의 첫번째 개항지로 근대의 역 사가 현재까지도 도시 곳곳에 남아 있어 지금까지 가보았던 여행지들과 달리 새로운 경험 을 선사할 만한 장소입니다. - ‘5 전라도-군산’ 인트로 당장이라도 도심을 떠나고 싶었던, 가슴이 답답했던 분들에게는 변산이 가진 치유의 힘이 가슴 깊게 작용할 것입니다. 그동안 ‘여행’에 대해 갖고 있었던 환상이 변산에서는 현실로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각기 다른 색을 가진 새만금과 곰소항, 격포항에서 다양한 체험 과 휴식의 시간을 보내기를 바랍니다.
- ‘5 전라도-변산’ 인트로는 데에는 꼭 필요한 제주 키워드 서른일곱 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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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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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이상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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