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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 진로코칭 전문 부부상담사가 들려주는

아이가 다가오는 부모, 아이가 달아나는 부모


 

 

 

 

 

 

   

- 박임순, 옥봉수 지음
- 138*214 / 264쪽
- 13,000원
- 2017년 4월 25일
- 979-11-86561-41-6 (13590)
- 010.4417.2905(대표 윤동희)

         
 

당신은 어떤 부모인가요?
아이가 다가오는 부모인가요, 아이가 달아나는 부모인가요?
자녀교육 베스트셀러 『세상이 학교다, 여행이 공부다』
박임순, 옥봉수 부부의 부모교육, 진로코칭 ‘진심’ 가이드!

세상에는 두 가지 유형의 부모가 있다. 아이가 다가오는 부모와 아이가 달아나는 부모. 당신은 어떤 부모인가? 『아이가 다가오는 부모, 아이가 달아나는 부모』는 아이가 자꾸만 달아나 고민하는 부모를 위한 맞춤형 책이다. 『세상이 학교다, 여행이 공부다』 『자녀독립 프로젝트』의 저자이자 부모교육, 진로코칭 전문가 박임순, 옥봉수 부부의 세번째 책이다. 세 아이를 키우면서 실패를 반복했던, 그래서 아이가 달아나는 부모였다고 고백하는 부부는 22년간 몸담았던 교직을 그만두고 ‘가정 회복 프로젝트’에 뛰어들었다. 세 아이들도 학업을 그만두고 545일 세계일주에 동참했다. 여행 이후 부부는 천 번이 넘는 진로상담과 강연을 바탕으로 자녀의 행복한 미래진로를 찾는 실제적 방안을 제시하는 전문가로 자리 잡았다. 세 자녀도 자신의 기질과 적성을 파악하여 노력한 끝에 당당히 ‘독립’했다.

『아이가 다가오는 부모, 아이가 달아나는 부모』는 가족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가정이 왜 흔들리는지, 부모와 아이들의 사이를 멀어지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부모가 옳다고 믿는 교육방식이 과연 옳은 것인지를 되묻는다. 기존의 자녀교육서가 부모와 아이들에게 ‘과제’를 부여했다면 이 책은 좋은 부모가 되겠다는 역할보다 나를 먼저, 제대로 사랑하는 부모가 더 소중하다고 말한다. 부모가 나를 먼저 사랑할 때, 변화하려고 노력할 때 달아난 것처럼 보이는 아이는 부모가 다가오고 있음을 본능적으로 알게 된다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자녀는 축복일까? 원수일까? 유치원생 부모들은 미소를 띠며 말한다. “축복이에요!” 초등학생 부모들은 표정이 조금 굳어진다. 중, 고등학생 부모들은 어떨까? 약속이나 한 듯 “원수예요!”라고 외친다. 자식이 원수처럼 여겨지는 부모. 그만큼 자식 키우는 일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아이가 자랄수록 부모는 힘겨워진다. 그래서 하소연을 한다. “도대체 제대로 키우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조급한 마음에 엄마는 자녀교육 서적을 읽고 교육을 받으러 다닌다. 하지만 많이 아는 만큼 좌절감만 늘어가고 자조 섞인 한탄만 커진다.

『아이가 다가오는 부모, 아이가 달아나는 부모』는 아이가 자꾸만 달아나 고민하는 부모를 위한 맞춤형 책이다. 『세상이 학교다, 여행이 공부다』 『자녀독립 프로젝트』의 저자이자 부모교육, 진로코칭 전문가 박임순, 옥봉수 부부의 세번째 책이다.

박임순, 옥봉수 부부는 세상에는 두 가지 유형의 부모가 있다고 말한다. 아이가 다가오는 부모와 아이가 달아나는 부모. 그리고 뜻밖의 고백을 한다. 자신들도 아이가 달아나는 부모였다고, 세 아이를 키우면서 실패를 반복했다고. 그런 부부가 가정을 회복하고 부모교육, 진로코칭 전문가로 살아갈 수 있었던 건 단 하나, ‘가족’을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부부는 다시 일어서기 위해 22년간 몸담았던 교사를 그만두었다. 세 아이도 학업을 그만두고 세계일주에 동참했다. 가족은 배낭을 메고 545일간 길을 걸으며 깨달았다. 가족은 사랑보다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표현하지 않으면 사랑은 결코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을.

여행 이후 부부는 부모교육과 진로코칭 전문가로 새 삶을 살게 되었다. 천 번이 넘는 진로상담과 강연을 바탕으로 자녀의 행복한 미래진로를 찾는 실제적 방안을 제시하는 전문가로 자리 잡았다. 세 자녀도 자신의 기질과 적성을 파악하여 당당히 ‘독립’했다. 『아이가 다가오는 부모, 아이가 달아나는 부모』는 이 가족의 실제 경험과 현장에서이 상담과 강연을 바탕으로 가정이 왜 흔들리는지, 부모와 아이들의 사이를 멀어지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부모가 옳다고 믿는 교육방식이 옳은 것인지를 되묻는다. 아이와 부모가 된 나의 마음을 만나고 새로운 교육 방향을 인식하는 것, 그것이 바로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아이는 언젠가 부모 곁을 떠난다. 때가 오면 아이는 인생의 길을 홀로 걸어야 한다. 아이도 막막하고 두렵다.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도 안타깝다. 우리 아이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가? 준비된 아이와 준비되지 못한 아이, 당당한 아이와 주눅 든 아이, 도전하는 아이와 회피하는 아이…… 아이가 다가오는 부모는 내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때 나보다 멋지게 인생을 항해할 힘을 갖도록 교육의 방향을 설정한다. 인생을 홀로 사는 아이의 힘은 한순간에 길러지지 않는다. 아이의 양육과 교육을 걱정하는 지금 이 순간의 사소한 경험들이 모여서 생겨난다. 부모에게는 사소한 경험이지만,
아이에게는 세상을 바라보는 결정적 기준이 된다.

『아이가 다가오는 부모, 아이가 달아나는 부모』는 언젠가 스스로 살아가야 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부모의 역할을 되새겨준다. 그동안 우리가 옳다고 믿었던 자녀교육의 ‘반대’의 길을 제시한다. 아이를 너무 사랑하지 말라, 아이에게 미안해하지 마라, 부모는 원래 힘들다, 아이의 해결사가 되지 말라, 칭찬을 삼가라, 아이의 문제는 아이 것이니 개입하지 말라, 행복만큼 행복하지 않은 감정도 소중하다 등 그동안 부모들이 맹목적으로 믿어온 자녀교육의 ‘다른’ 길을 제시한다.

부부는 말한다. 엄마가 불안한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부모에게 불안은 친구와 같다고. 아이가 다가오는 부모는 지금의 불안이 상황으로 인한 불안인지, 과도한 불안인지를 파악한다. 아이가 다가오는 부모는 불안을 인정하고 다스리는 법을 알아가려고 노력한다. 그 순간, 아이도 불안을 다스리는 법을 알게 된다. 아이를 위해 간섭하고 고민하는 대신에 자신의 불안을 먼저 보고 부모 마음을 먼저 성장시키는 것, 불안을 완벽히 없애려고 애쓰기보다 실체를 인정하고 지혜롭게 다스려가는 것. 그것이 바로 아이가 다가오는 부모의 성숙한 사랑이다.

세상에 완벽하게 좋은 부모는 없다. 『아이가 다가오는 부모, 아이가 달아나는 부모』는 완벽한 엄마보다 ‘이만하면 좋은 부모’가 되자고 권한다.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정상으로 인정하는 부모, 나의 에너지에도 한계가 있음을 아는 부모는 아이나 주변을 돌보지만 자신을 지나치게 희생하지 않는다. 충분히 좋은 부모는 아이가 겪는 좌절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좌절을 경험하는 아이에게 공감하며 함께해주지만 무조건 본인이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이처럼 『아이가 다가오는 부모, 아이가 달아나는 부모』는 부모교육과 자녀 진로코칭의 ‘다른’ 길을 제시한다. 우리 주변에는 몸은 부모이지만 마음은 공감받지 못한 상태로 멈춘 어린아이가 많다. 이 책을 읽는 당신도 그런 부모일지 모른다. 머리로는 좋은 부모가 되는 법을 아는데, 가정이라는 현실에서 아무 소용이 없을 때 부모는 스스로를 자책한다. 하지만 아이가 달아난다고 해서, 멀어진다고 해서 자신을 꾸짖을 필요는 없다. 『아이가 다가오는 부모, 아이가 달아나는 부모』는 좋은 부모가 되겠다는 역할에 치중하는 부모보다 나를 먼저, 제대로 사랑하는 부모가 가장 소중하다고 말한다. 부모에게 살아갈 힘이 있을 때 배우자와 자녀를 공감하는 힘도 자란다고 우리의 어깨를 토닥여준다.

어느 가정이나 문제가 있다. 어느 가정이든지 자녀교육이라는 파도를 피할 수 없다. 아이가 다가오는 부모는 파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파도 타는 법을 배운다. 그 파도를 즐긴다. 부모가 자녀교육이라는 파도를 즐기듯 타면 아이도 멋지게 서핑보드에 오른다. 그렇게 사랑하는 내 아이는 멋진 인생 항해를 시작할 수 있다. 지금까지 아이가 달아나는 부모였다면 이제 ‘다른’ 생각과 행동을 받아들이면 된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부모로부터 달아난 것처럼 보이지만, 아이는 알고 있다. 부모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부모가 노력한다는 것을, 부모가 나에게 다가온다는 것을. 그렇게 아이는 소리 없이 부모를 닮는다. 자녀교육은 부모와 아이가 서로 배우며 함께 자라는 일이다.


 




본문 중에서


엄마가 불안한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부모에게 불안은 친구와 같다. 상황으로 인한 불안인지, 과도한 불안인지를 파악하면 된다. 우리는 그동안 불안했기 때문에 알뜰살뜰 챙겨올 수 있었다. 하지만 함부로 불안에 휩싸이면 주변을 괴롭히게 된다. 자신이 불안하니까 안 해도 될 말을 내뱉고 상처를 준다. 이런 엄마를 둔 아이는 게임이나 무기력 등 도피하는 형태로 엄마보다 더 큰 불안을 감추려 한다. 엄마가 불안을 인정하고 다스리는 법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강도를 조절하는 방법을 터득하면 불안이 나쁘지만은 않다. 엄마가 해결해나가면 아이도 불안을 다스리는 법을 알게 된다. 정신과 의사 스콧 펙 박사는 사랑의 첫번째 조건은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자신과 타인의 마음 성장을 위하여 자기를 확장시키려는 의지가 사랑이라고 했다. 아이를 위해 간섭하고 고민하는 대신에 자신의 불안을 먼저 보고 엄마 마음을 먼저 성장시켜야 한다. 불안을 완벽히 없애려고 애쓰기보다 실체를 인정하고 지혜롭게 다스려가는 것! 그것이 바로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의 성숙한 사랑이다.

*****

스스로를 자책한다고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아니다. 세상에 완벽하게 좋은 부모는 없다. 완벽한 부모가 아니라고 자책하지도, 너무 미안해하지도 말자. 대상관계 이론가인 도널드 위니컷은 100퍼센트 완벽한 엄마(perfect mother)보다, 이만하면 좋은 엄마(good-enough mother)가 바람직하다고 하였다. 이만하면 좋은 엄마는 어떤 엄마일까?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정상으로 인정하는 엄마다. 나의 에너지에도 한계가 있음을 아는 엄마다. 그래서 아이나 주변을 돌보지만 자신을 지나치게 희생하지도 않는다. 충분히 좋은 엄마는 아이가 겪는 좌절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좌절을 경험하는 아이에게 공감하며 함께해주지만 무조건 본인이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이렇게 엄마의 공감 아래 최적의 좌절을 경험한 아이는 더 큰 좌절도 받아들일 수 있다.

*****

양육과정에서 한계를 설정하지 못하는 것은 넓은 사막에 아이를 풀어놓고 마음대로 다니라는 것과 같다. 처음에는 좋아하지만 아이는 넓은 사막에서 막막한 두려움을 느낀다. 부모는 사랑으로 허용했지만 의외로 이렇게 양육된 아이들이 대인관계를 힘들어한다. 상황에 대한 매뉴얼이 없으니 가정이 아닌 곳으로 나가면 방법을 몰라 자신감을 잃는다. 가정에서는 허용된 것들이 사회에서는 금지사항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울타리가 없는 자유는 진정한 자유가 아니다. 이렇게 한계를 정하지 못하고 아이 마음대로 하도록 허용하는 부모를 ‘자유방임형 부모’라고 한다.

*****

어린 시절 부모와의 경험은 인생의 여정에 늘 붙어 다닌다. 해결되지 못한 과거는 반드시 나타난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인생은 어린 시절의 경험에 좌우된다. 내가 어떤 부모인지 알고 싶다면 나의 어린 시절을 살펴보는 작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부모가 자녀의 문제를 그냥 넘기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눈앞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사람은 문제소유자이다. 부모가 화를 내고, 방법을 제시한다고 해서 아이는 변하지 않는다. 오히려 상처만 주고 의욕을 떨어뜨릴 뿐이다. 아이가 다가오는 부모는 아이에게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음을 알고 아이에게 문제를 맡긴다.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는 아이가 스스로 가고 싶은 용기가 생길 때까지 기다리고, 시험 결과에 낙담한 아이가 재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까지 기다린다. 문제의 책임자는 부모가 아니라 아이임을 인식한다. 내 아이가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책임지고 해결하기를 원한다면 ‘문제소유 가리기’를 해보자. 아이의 문제를 부모의 문제로 가져오지 말자.


 




차례

프롤로그

Part 1. 내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있는 걸까요?

너무 사랑해서 불안한 엄마
부모는 왜 이렇게 미안해할까요?
나만 힘든 것일까?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의 속마음
엄마가 문제? 엄마가 해결사?

Part 2. 아이가 달아나는 부모

교육 때문에 관계를 깨뜨리는 부모
잔소리를 사랑으로 착각하는 부모
독이 되는 칭찬만 골라 하는 부모
죄책감을 주면서 잘하기를 바라는 부모
한계를 몰라 우왕좌왕하는 부모
아이를 혼란스럽게 하는 이중구속 메시지

Part 3. 부모여, 자책하지 말아요

부모에게서 아이가 보여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내 아이 공감하기
아이는 부모에게 사랑이고 싶다
결핍이 자산이다

Part 4. 아이가 다가오는 부모

‘문제소유 가리기’로 거듭나는 부모
공감, 마음을 이어주는 생명줄
긍정적인 태도 변화를 만드는 훈육
칭찬은 보약과 같아요
YES와 NO를 모두 인정하는 부모

Part 5.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를 위한 TIP! TIP!

Happy와 Unhappy는 모두 소중하다
아이의 기질을 알면 용기를 줄 수 있어요
배우자와 아이의 관계가 힘들어지면?
아이의 심리적 성장을 돕는 부모
중독에서 벗어나는 대상관계적 접근

에필로그

부록. 내 아이의 미래를 여는 부모 진로멘토를 위한 5가지 핵심코드



지은이

박 임 순, 옥 봉 수

22년간 부부교사로 근무하던 학교를 과감히 그만두고 자녀교육 문제에 승부수를 던졌다. 교과서 대신 배낭을 메고 545일 동안 세계를 누빈 다섯 식구의 좌충우돌 여행기 『세상이 학교다, 여행이 공부다』로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여행 후 부모 도움 없이 자신의 인생을 개척한 세 자녀의 놀라운 실제 경험을 담은 『자녀독립 프로젝트』는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20대가 된 자녀들은 건강하게 독립하여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 부부는 다시 상담을 공부하고 〈가정과 교육세움터〉라는 상담기관을 설립하여 개인-가족 심리상담, 강연, 캠프, 부모코칭, 기질-진로-학습상담 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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